저는 개인적으로 Artstar 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
제 첫악기였던 Artstar Cordia는 제 예전 드럼쌤이셨던 노호현쌤이 제게 판매를 하시고 먼훗날 Artstar 를 추가구입을 도와주셔서
투베이스셋으로 만들고 여러음반에 많이 썼었습니다. 지금은 녹음실을 운영하는데 녹음실 손님들도 만족하고 녹음합니다.
제가 드럼참여했던 음반들
예레미 7집
Ironbard Wings of lcarus Ep
AFA EP
그 외에도 가요/퓨전/재즈/메탈/트롯트등....500곡에 가깝게 이 드럼이 투입되었네요. 손님들도 이 드럼으로
음반을녹음하고 제조했습니다. 학생때 닥터드럼 페스티발 하고 여러드럼대회에서 얻은 상금과 상품을 팔고
모아서 샀던 Artstar Cordia 라서 애정이 각별하고 사이먼필립스,빌리코뱀이 사용해서 그들의 플레이를 연구하고
카피하면서 즐거움이 컸습니다.
[아래에는 사이먼필립스가 연주하는 Artstar Cordia 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드럼도 계속치면 다른드럼을 치고 싶더라구요.
현재 제가 운영하는 학원과 녹음실에는 총 6대의 드럼이 설치되어있는데 3개의 드럼이 창고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Artstar2 였는데 이친구를 팔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공간도 차지하고 메인드럼은 Cordia였으니깐요.
겨울이 되니 다시 예전처럼 연습을 많이 하고싶은데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예전 라스울리히,요시키,사이먼필립스, 90년대를 호령하던 Artstar2가 그립더라구요. 아마 메탈리카 블랙앨범도
제기억이 맞다면 Artstar2 일껍니다.
마치 락이 부활할꺼 같은 모습이 아닙니까?
사이먼필립스도 라스울리히도 이 드럼세팅과 비슷하게 전성기를 보냈고 모든사람들이 기억하는 사운드는 Artstar2 입니다.
(사이먼의 드럼레슨비디오...라스울리히의 블랙앨범) 아마 요시키도 아트스타2를 쳤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원래는 펄 레퍼런스? 팔고 6기통으로 구매했지만 장터에서 기회가 와서 11인치 탐을 구매하고
킥은 아쉽게도 타마는 아닙니다만 사양이 비슷한 24인치 루딕 클래식메이플 킥을 구입하면서
제가 항상 영상으로만 보던 세트를 완성했습니다. 웬지 10대때로 돌아가는 기분이 나는군요.
기분전환이 필요했는데 한껏 드럼을 꾸미고 설치하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마치 미용실을 다녀온 기분이네요.
사운드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메이플소리에서 꽉찬 배음이 특징인 마치 90년대 메탈/90년대 퓨전재즈 뮤직의 사운드입니다.
요새의 드럼도 소리는 매우좋지만 어딘가 소리가 빈약하고 치기는 좋지만 소리가 꽉찬맛이 조금 떨어집니다.
이드럼의 사운드는 다소 투박할지도 모르지만 제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웅장하고 파워풀한 그러면서 아름다움이 가미된
사운드가 나네요.
최근 드럼영상을 찍는게 귀찮아져서 잘 안찍었는데 이친구를 보니 다시 드럼영상을 찍고싶어지는군요.
경력도 화려하시네요. 훌륭한 스승 밑에 훌륭한 제자가 나오신 듯합니다.
포스팅 재밌게 읽었습니다^^
가슴이 뛰는 자태입니당 ㅎㅎㅎ
저도 투베이스를 쓰는 사람으로
매우 반갑네요 ^^
멋진 세트입니다.
아트스타 코디아는 접해본 적도 없는 세트라
제게는 환상의 세트네요 ^^
탐은 예전에 펄에서 사용하던 ISS를 쓰셨군요!
세월의 흐름에 탐 브라켓이 마모되어서일까요.
이마저도 멋집니다.
다만 한 가지 여쭙고 싶은게,
오른쪽에 차이나 스플래쉬로 보이는 심벌이 있는데,
이걸 일반적으로들 세팅하시는 것 처럼
스탠드가 심벌 아래로 들어가는 세팅이 아니라,
스탠드가 심벌 위에 있어서
심벌이 스탠드에 ‘걸려있는’ 세팅을 하셨네요!!
그 이유를 여쭈어봐도 될까요?
세팅상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
혹시 괜찮으시다면 팁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용 ㅎㅎㅎ
들리는 얘기로는 국내에서 몰락하는 이유는 수입사 이전하고나서 일을 안하기 때문으로..
블랙앨범은 이 아트스타2 가 아닌 그레치usa커스텀과 타마 벨브라스로 녹음했다고 예전에 이 커뮤니티에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ㅜㅜ
그때의 충격이란...ㅎㅎ
그래도 지금까지 그랑스타커스텀을 기반으로 라스울리히 커스텀처럼 만들 레플리카를 잘 쓰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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